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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세진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8輯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43 - 8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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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공론장의 역할을 담당했던 『사상계』는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 결정적인 전환의 계기를 맞게 된다. 이 글의 목적은 1964년의 6?3사건을 분수령으로 『사상계』가 박정희 정권과 첨예한 대치 전선을 형성하게 된 국면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의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러한 작업은 실제로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두 가지 목표를 지향한다. 첫째, 매체론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1960년대 『사상계』의 질적 전환 국면이 어떠한 담론 자원을 정권과 경쟁적으로 전유하며 이루어졌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 글에서는 특히 이 시기 가장 호출 빈도가 높았던 민족주의라는 공공의 아젠다가 배분되고 분화되는 과정에 주목할 것이다. 둘째, 민족주의의 전유와 밀접하게 연동된 항목으로 이 글에서는 미국에 대한 인식 문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사상계』의 6?3운동 국면에 주목하는 이 작업은 결국 한국 사회의 ‘시민성’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경위를 통해 만들어졌는지 혹은 그로 인해 어떤 특질들을 수반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문화’와 ‘반문화’혹은 ‘대항문화(Counter-culture)’의 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정도로, 한국의 시민사회는 ‘국가’나 국가와 결합한 ‘시장’영역에 대항하여 어느정도 자유로운 운신의 폭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만약, 그것이 우리의 기대를 초과하는 수준이라면, 혹은 시대적 조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보인다면 그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한국 사회의 시민성과 관련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 현재적 의의는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목차

국문초록
1. 『사상계』와 시민성, 그리고 운동으로서의 6ㆍ3
2. ‘6ㆍ3 세대’와의 연대와 시민 불복종
3. 군사정권과 『사상계』의 민족주의 경쟁
4. ‘실재’하는 미국과의 조우
5. 결론:운동, ‘시민/국민’, 통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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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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