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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주식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학회 현대미술학 논문집 현대미술학 논문집 제17권 2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47 - 18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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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은 동시대 예술에 대해 많은 비평을 남기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알베르트 랭거파츠와 신즉물주의의 선언라고도 일컫는 그의 사진집 『세계는 아름답다』에 대한 비평은 주목을 끈다. 신즉물주의 사진은 다양한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회화적 이미지의 획득을 목표로 삼는 종래의 예술사진을 부정하고, 카메라 본래의 기능인 렌즈의 특성을 살린 정밀하고도 객관적인 대상묘사를 추구함으로써, 인간이 눈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모습의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신즉물주의 경향은 언뜻 보기에 벤야민이 복제기술인 사진술에서 찾아낸 사물의 탈(脫)아우라라고 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통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벤야민은 왜 랭거파츠를 계속 비판했을까? 벤야민이 랭거파츠의 사진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사진의 실제적인 측면과는 다른 무엇을 발견했을까? 이것이 본 논문의 주제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벤야민의 복제기술론에서 제시한 핵심개념인 ‘아우라’라고 하는 관점으로부터 이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벤야민에 따르면, 피사체를 무차별적으로 미화하여 유행하는 양식에 영합하는 랭거파츠의 사진은 대상을 단순한 기분전환을 위한 소비물로 바꾸고 거기로부터 정치적인 의미를 빼앗아간다. 벤야민은 그러한 신즉물주의 사진 경향이 파시즘 정치의 심미주의가 초래하는 위험성과도 통한다고 생각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랭거파츠의 사진을 분석함으로써, 왜 그의 사진이 복제기술에 의해 한때 잃어버렸던 아우라를 날조하는지, 또 그 날조된 아우라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테크놀로지 시대의 신즉물주의
Ⅱ. ‘아우라’ 개념의 해석
Ⅲ. 복제기술에 의한 ‘아우라의 붕괴’
Ⅳ. 신즉물주의 사진과 ‘아우라의 날조(捏造)’
Ⅴ. 아우라는 정말로 붕괴했는가?
Ⅵ. 맺음말: ‘즉물적 태도 ’의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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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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