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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창호 (숭실대) 김홍기 (숭실대)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121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67 - 186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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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시의 복합공간인 쇼핑몰의 구축이 이전의 근대공간과 달리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테마공간화 되면서 이를 사회문화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KTX와 같은 고속철, 모바일폰의 가속화 경쟁은 속도의 사회를 낳았고, 이러한 모빌리티의 발달로 최근 공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접근하는 사회과학적인 태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함께 시공간의 의미를 도시 복합공간에서도 들여다보게 된다면 근대성의 사회와는 다른 양태를 발견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근대성의 사회에서 공간의 의미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도시공간은 합목적적인 이유로 표준화 획일화가 되면서 장소의 의미는 상실되었다. 장소에 속한 느낌의 부재는 장소 속에서 개인의 존재감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의 행위는 소비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이는 쇼핑뿐만 아니라 장소의 소비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소비를 통한 자신의 정체감 표출은 진정한 장소감을 갖는 출발인 것이다. 도시 복합공간의 공간구조는 쇼핑, 놀이, 연극과 영화 공연, 이벤트무대 등 다양하게 구축되어 공간의 목적을 단순하게 이해하기 어렵게 한다. 공간의 다양한 구축에서 공간을 특정 목적에만 설계되도록 붙들어 매는 것이 아니다. 공간 진입을 통해 행위자의 목적을 간파하기 어렵고 실제로 행위자도 공간보다는 시간의 흐름을 더 가치있게 여긴다. 도시의 복합공간은 소비 목적 못지않게 거기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를 의미 있게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근대의 질서 짓기가 복합공간에서는 흐트러지게 되고, 유동적인 공간 목적에 따라 다양한 소비활동과 레저활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자유로운 인간 주체의 모습 속에서 액화근대성의 특징을 복합공간에서 찾게 된다. 따라서 도시의 복합공간에서는 다양한 이질적인 것들이 한 곳에서 일어나는 탈분화의 공간으로 도심의 탈경계화의 장소가 되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공간, 모빌리티와 장소
3. 장소의 소비와 도시의 복합공간
4. 액화근대성과 도시 공간의 탈경계화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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