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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현창 (백석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5집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85 - 40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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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성은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사회 각 영역에서 분출하는 현상을 파악하는 키워드가 되어 부상하고 있다. 이 공공성의 지평 확대를 지향하는 것이 공공철학이다. 미국의 공공철학을 계승 발전시킨 일본의 공공철학자 중에는 공공철학의 지혜를 동양의 고전에서 발견하면서 그 연구의 영역을 『조선왕조실록』?으로 확대하여 연구 성과의 일부를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주희의 원저에 보이는 공공과 조선시대와 에도시대의 공공의 의미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연구가 보이는 데, 부자연스러움이 있음을 감출 수 없다. 주자학은 조선시대와 에도시대를 지배한 철학이지만 그것은 광의의 주자학이다. 본고에서는 협의의 주자학인 주희철학에서 공공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주희사상체계의 중심 개념인 도, 성, 리, 기 등과 연동해서 나타난 공공의 용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주희철학에 있어서의 공공은 의식의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적 도덕적 레벨에서 사회적 정치적 레벨까지를 포섭하는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상정할 수 있었다. 특히 공공이 자연법과 관련해서 사용되고 있고, 人定法인 법도 천하의 공공으로 규정되어 그 내용에 있어서 철저히 도덕적이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었다. 이는 주희의 권설을 통해서도 확인할수 있었다. 거기에관과 민의 협동에 의한 공공성을엿볼수 있었던 주희의 원저의용례에 대한 연구를 더하여 주자학적 공공철학을 창출할 터전이 된다.
최근 학계에서는 한국적 공공성은 어떻게 표출되어야 할까를 고민하면서 한국에 있어서의 공공철학을 구축하기 위한 모색을 탐색하는 모임을 곳곳에서 갖고 있다. 주자학적 공공철학을 창출하기 위한 출발의 성격이 강한 본고가 이러한 동향에 미력하지만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주자어류』와 『주문공문집』에 보이는 공공의 용례
3. 자연법적 주자학
4. 결론을 대신해서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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