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안장높이의 변화가 페달 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실험은 성인 남성 10명(나이: 24.0±2.4세, 키: 175.1±5.4cm, 체중: 69.3±11.1kg, Inseam: 77.8±4.5cm)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안장높이는 홈즈의 무릎각도 방법(Holmes method) 중 무릎각도25°와 35°의 안장높이를 사용하였으며 설정된 2가지 안장높이에 따라 3분간의 페달링을 60RPM으로 수행하였다. 페달반력은 자체 제작된 페달반력기기(히스테리시스 ±0.5%, 비선형성 ±0.5%)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획득하였으며 크랭크와 페달의 각도를 획득하기 위해 적외선 카메라 6대로 구성된 3차원 동작 분석시스템(Motion analysis Corps., USA)을 사용하였다.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RF(resultant force), EF(effective force), IE(index of effectiveness)를 계산하여 안장높이 별 비교를 수행하였으며 구체적으로 국면별 비교를(1국면: 330°~30°, 2국면: 30°~150, 3국면: 150°~210°, 4국면: 210°~ 330°) 수행하였다. 그 결과 IE는 전체구간과 1국면 2국면에서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무릎각도25°의 안장높이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RF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EF는 2국면과 3국면에서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무릎각도25°의 안장높이에서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페달링 수행 시 힘의 효율성은 무릎각도25°의 안장높이에서 우수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