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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성용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28호 (2013년 12월)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43 - 70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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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영화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이론적 제안이다. 맑스의 정치경제학은 화폐가 교환가치의 표상으로 기능하는 방식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시작된다. 화폐는 특정한 상품의 생산에 투여된 노동력의 양을 표상함으로, 상이한 상품형식들 사이의 등가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영화의 정치경제학은 맑스의 이론에서 ‘화폐’, ‘상품’, ‘노동력’의 위치에, 각각 영화가 (재)생산한 ‘인지형식들’, 약호로서 ‘뉴미디어’, 그리고 대중의 ‘인지’를 대입한다.
지가 베르토프는 영화적 테크놀로지의 작동이 지각된 세계를 동역학적 에너지들의 “간격”으로 분석한다고 말한바 있다. 반면 에이젠슈타인은 영화적 인지가 이 동역학적 간격들을 하나의 지각으로 가공(몽타주)하는 신경계의 작동으로부터 생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논의는 1/24초의 간격으로 점멸하는 영화의 이미지들이 ‘지각된 세계’와 ‘지각하는 주체’ 양자에 미친 영향을 암시한다. 영화의 작동에 의해 물리적 지각장은 감각적 미립자들의 정신분산적 평면으로 현상하며, 주체의 인지는 이 미립자들이 기계적, 생리학적 재배열로 이해된다. 이 재배열-인지를 카메라-영사기와 접속한 신경계의 노동으로 간주한다면, 영화가 산출한 인지의 새로운 형식들은 이 노동의 생산품이다. 영화의 정치경제학은, 전통적 지각장을 감각적 미립자들로 ‘청산’하는 카메라의 작동과 이 미립자들로부터 새로운 인지형식이 ‘종합’되는 영사의 과정, 그리고 이 분자적 감각들로부터 주체의 인지능력과 욕망이 ‘재생산’되는 과정을 서술한다.

목차

1. 청산: 지각장의 자본화
2. 종합: 인지의 매뉴팩처링
3. 재생산: 감각의 경제와 주체의 지형학
4. 향유: 욕망의 재구성
5.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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