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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진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62집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263 - 29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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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鑑錄』은 오랜 시간동안 예언서라는 신비하고 미신적인 영역에 머물러 왔으나 그러한 특성 또한 분명하지 않았던 텍스트이다. 그러나 『정감록』을 살펴보면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은 미신적인 예언서의 영역이 아니며 단순하게 풍수지리서로 볼 수도 없음을 알 수 있다.『정감록』에 담긴 예언 언어를 언술로 이해하고 그 내용을 파악해 보면 언술의 주체가 드러나게 된다. 주체가 드러난다는 것은 언술의 목적을 드러내는 것이며 목적이 있는 텍스트를 미신적인 예언서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정감록』 언술의 주체는 화자인 행위주체와 청자인 내용주체로 상정할 수 있다. 행위주체는 곧 작자층이 되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내용주체들의 행동을 촉구한다. 그러한 관계 속에서 행위주체는 몰락 지식인층으로, 내용주체는 민중으로 협의의 지목이 가능하다. 행위주체들이『정감록』의 언술을 통해 내용주체들을 설득하는 방식은 공간과 시간의 체계를 통해 드러난다. 공간에 절대성을 두고 시간을 종속시키면서 행위주체들은 내용주체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행위주체들의 한계와 내용주체들의 적극성이 어우러지며 현재 형태의『정감록』이 이루어졌다. 『정감록』은 그것이 성행하던 시기에 집약된 민중의 사상과 문화를 예언이라는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언어의 형식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정감록』을 통해 그 향유계층과 시대에 대한 사상적, 문화적 이해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며 내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정감록』의 가치 또한 새롭게 드러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접근의 시각
2.『정감록』의 체계와 언술 양상
3. 행위주체와 내용주체에 따른 언술의 특징
4. 결어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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