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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주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11 - 13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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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이상(李箱)의 시 ?실낙원(失樂園)?의 특성을 구명하는 것이다. ?실낙원?은 근대세계를 하나의 비극적인 지옥으로 묘사한다. 특히 이 작품은 장르의 문제에서 논쟁적이다. 그것은 이 작품이 형식과 내용 면에서 모두 복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1장은 하나의 모나드의 우주로서의 ‘점’ 또는 ‘1/∞’을 다룬다. 이상의 ‘1’은 ?면경? 또는 ?자화상?이 보여주듯이 ‘∞’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한편, 인상주의의 기법인 점묘법은 ?조춘점묘?와 ?실낙원? 사이의 공통된 특성이다. 점묘법에 의해, 이상은 세계의 다양한 국면을 묘사하기 하는 데, 미시지각적인 동시에 거시지각적인 시각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2장은 실낙원의 하위 텍스트 여섯 편을 다룬다. 각각의 하위 텍스트에는 이른바 ‘애벌레 자아’라고 불리는 시적 자아가 나타난다. ‘애벌레 자아’는 들뢰즈에 따르면 미분화된 자아이다. 한편, ?실낙원?은 이 작품을 하나의 계열로 만드는, 여섯 편의 하위텍스트들의 중층구조를 지닌다.
3장은 ?실낙원?의 장르논쟁을 다룬다. 그러나 이상은 문학의 관습적인 기준에 제한받는 시인은 아니다. 이 작품은 여섯 편의 하위 텍스트가 상호 침투하여 만든, 일종의 카오스모제이다. 카오스모제는 코스모스인 동시에 카오스인 어떤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한편, ?실낙원?은 한 편의 생성텍스트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끝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원회귀의 힘에 의해 생성되는 중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상의 ?실낙원?은 장르논쟁을 너머 문학사에서 더 가치 있는 작품으로 격상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점(點) 또는 1/∞의 시학(詩學) - 모나드(monad)의 우주
2. ?실낙원?의 여섯 단편의 연쇄 - 미분화(微分化), 차이들의 중층구조, 계열
3. 장르 논쟁을 넘어 생성텍스트로-카오스모제(Chaos- mose)와 영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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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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