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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희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331 - 3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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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본 식민지 지배 하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재일한국인문학이 국내에서 정치적으로 언급할 수 없었던 민중의 이야기를 일본 문학권 안에서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시키고 있는지, 작가 김석범의 문학 세계를 가지고 연구하였다.
작가는 在日의 위치에서 1950년대부터 제주 4ㆍ3사건을 소재로 제주의 역사적 현실과 호응 관계를 구성하며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일구고 있다. 작가의 작품 가운데 역사적 배경과 시공간적 배경이 동일하지만, 창작 시점에 긴 시간 차이를 두고 확연히 다른 인물 초점을 드러내고 있는 두 작품에 주목하였다.
제주 4ㆍ3사건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 과정에서 1950년대 초기작에서는 사상적 지식으로 이성적 행동을 보이는 민중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1970년대 작품에서는 인간 본능에 충실히 행동하는 감성적 하층민을 중심으로 두 개의 초점을 가진 타원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초기 작품 ?까마귀의 죽음(鴉の死)?에서는 사회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사상을 가지고 혁명성과 허무감 속에 현실 변화를 꿈꾸는 ‘정기준’과 같은 민중이 있었다. 반면, 1970년대 ?만덕유령기담(萬德幽靈奇譚)?에서는 ‘만덕’과 같은 바보형 하층민의 시각에서 현실의 참혹함과 실상을 그리고, 4ㆍ3이라는 외부적 상황이 인간의 모습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보편적 가치가 상실된 혼란기 속에서 민중의 체험을 통해 생긴 절망과 박탈감에서 오는 행동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물음을 이해함으로써 김석범 문학이 가진 다성성(Polyphony)을 파악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타원 구조에서 바라 본 민중
3. ?까마귀의 죽음?의 이성적 인간
4. ?만덕유령기담?의 감성적 인간
5. 두 작품의 인물 초점과 그 유효성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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