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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재형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0권 제1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69 - 9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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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분단 상황을 기본 설정으로 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즉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특성을 진단하고 그 진화 과정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에 대한 개념 정의를 시도한 후 릭 알트만(Rick Altman)의 논의를 중심으로 장르의 진화 과정을 논의할 것이다. 장르의 외형적 구성 요소를 ‘의미적 요소/의미론(semantics)’으로, 그리고 내러티브의 함의를 ‘문법적 요소/구문론(syntax)’으로 구분하여 의미적 요소와 문법적 요소 각각의 변화를 밝힘으로써 장르의 진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동시에 이러한 진화를 사회·문화 변동과 관련한 해석으로 이론화하였다는 점에서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의 진화를 설명하는 데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 하에 알트만의 ‘의미적/문법적 접근(semantic/syntactic approach)’을 이론적 배경으로 선택하였다. 분석 텍스트로는 〈쉬리〉(강제규, 1999)와 〈베를린〉(류승완, 2012)을 선정하였다. 두 영화 모두 분단 상황에서의 간첩이야기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대작 영화라는 점에서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유사하지만 민족주의의 함유라는 측면에서 서로 상이한 두 영화를 심층 텍스트 분석(close textual analysis)을 통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분단 블록버스터가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할 것이다.

목차

1. 문제제기
2. 장르로서의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
3. 한국형 분단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진화
4. 요약 및 토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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