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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임 (회암사지박물관)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77號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33 - 16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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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朝鮮王朝의 대표적인 儀禮容器였던 王室 金屬祭器에 대한 硏究로 현존하는 宗廟祭器를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아 금속제기의 의례기로서의 성격과 제작기법, 기형 및 문양분석을 통해 금속제기가 시기에 따라 어떤 양상을 띠며 변화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 조선시대 금속제기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그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시대 금속제기의 기형과 문양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종 예서와 의궤의 祭器圖說과 현존유물을 분석한 결과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는데 1유형은 『국조오례의서례』의 도설과 유사한 기형과 문양을 나타내는 유형이고, 2유형은 『대명집례』도설과 유사한 형태와 문양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이상의 제기도설과 현존유물의 분석을 통해 조선왕실 금속제기의 양식을 다음과 같이 5기로 구분하였다. 1기는 태종-세종대 중국의 고제연구를 바탕으로 『세종실록』 「오례」가 편찬되어 제기의 제도가 성립된 시기로, 국초에 고려의 제도를 따르던 제기를 중국의 고제를 연구하여 조선만의 미감으로 취사선택되어 제기제도가 성립된 시기이다. 2기는 성종대 『국조오례의의』 편찬으로 제기제도가 확립된 시기이며, 이후 조선후기까지 강하게 영향을 주어 조선시대 제기에 전범을 만들었다. 3기는 임진왜란을 계기로 소실된 제기를 재정비하여, 조선전기와 같은 양식으로 새로 제작되지만 기형에서 다양화를 이룬 시기이다. 또한 숙종대 『대명집례』의 중간과 대보단 제사의 신설을 통해 『대명집례』제기도설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아직도 1유형 제기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이다. 4기는 영·정조대이후로 2유형의 제기가 나타나는 시기이다. 5기는 고종대이후로 1유형이 형식화된 간지명 기형과 거의 모든 기종에서 2유형이 등장한다. 특히 2유형이 변형된 형태도 등장하는데 4기와 달리 장식이 많아지고 화려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대한제국기 이후 황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제의 위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나타난 변화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조선시대 왕실 금속제기에 관한 연구 성과들은 실제 유물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왕실 제기의 특성과, 전례에 따라 잘 변화하지 않는 왕실미술의 보수성으로 인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조선전시기의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헌과 의궤, 도설을 비교·분석하고, 종묘관리소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종묘제기를 면밀히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는 조선왕실 제기가 중국의 예서를 취사선택하여 조선만의 미감을 드러내었음을 알게 되었고, 둘째는 조선왕실 금속제기가 보수적이지만 당시의 사회적·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였으며, 그 변화의 원인에는 왕권강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내었다.
이 연구를 통해 조선왕실 금속제기를 금속공예의 새로운 한 장르로서 재발견하고, 왕실 금속제기의 제작기법과 기형, 문양 등의 분석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미술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조선왕실 금속제기외에도 다른 오례에 속한 왕실 공예품의 연구를 통하여 조선왕실 미술이 더욱 풍성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제기의 제작과 사용
Ⅲ. 제기의 양식 분석
Ⅳ. 제기의 양식변천과 그 배경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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