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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錫佑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90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309 - 34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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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두예 춘추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두 가지 문제인 ‘諒闇短喪制’와 ‘書弑例’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두예 禮論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두예의 禮論은 다음의 세 가지 특성을 갖는다고 보았다. (1) 외형의 제도보다 내적 성실성 (2) 조화로운 국제 관계에 기초한 질서의 이념 (3) 『좌전』텍스트 안에서 논리적 일관성 등이 禮의 기준으로 강조되었다. 諒闇短喪制는 內心의 성실을 강조하여 心喪을 주장하였고, 새로 즉위한 군주가 心喪기간 중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다질 수 있으며, ?『좌전』의 군주 즉위에 관한 서술들과 논리적으로 합치한다는 점에서 禮制로 간주되었다. ‘書弑例’의 경우, 無道한 군주를 시해할 수 있다는 書法은 民本을 지향하는 禮관념에 부합하는 일이다. 또한 弑害를 기술한 춘추의 서술들과 논리적으로 부합하는 일이기도 하였다. 그런 점에서 書法의 禮가 되었다. 중요한 점은 이와 같은 두예의 禮論이 魏晉시기의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漢代의 春秋學에서 보듯 微言大義의 방법으로 경전을 곡해하여一統의 천하관을 도출한 것이 아니라, 엄격한 경전 해석 위에서 새로운 천하의 질서 이념을 논리적으로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그와 같은 엄격성과 합리성은 漢代의 학문적 유산에 대한 심각한 반성 위에서 등장한 魏晉시대 학문의 특성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諒闇短喪制’를 주장한 이유
Ⅲ. ‘書弑例’와 정치적 입장
Ⅳ. 本體와 질서 이념으로서의 禮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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