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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47 - 196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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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일본 게이오대학 후쿠자와 연구센터에 소장된 미간사료 『井上角五郞自記年譜』의 기록에 근거해서 갑신정변 전후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 논문에서는 갑신정변의 계획수립, 한성조약(漢城條約) 체결과정,『갑신일록』 저술의 세 국면으로 나누어『연보』를 분석했다.
첫째, 갑신정변의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가쿠고로와 고토 쇼지로가 공모한 사실을 규명했다. 『연보』에 따르면, 갑신정변의 계획은 다케조에 공사가 조선에 귀임하기 전인 10월초에 이미 수립되어 있었다. 따라서 다케조에의 선동이 갑신정변의 주된 동기가 되었다고 하는 『갑신일록??의 주장은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다케조에가 조선에 귀임한 목적은 청불전쟁을 기회로 조선의 친청당(親淸黨)을 억압해서 조약상의 이권을 균점하려는 데 있었으며, 처음부터 청국과의 일전을 각오하고 조선에 개화당 정권을 수립하려는 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다케조에가 개화당을 선동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화당이 다케조에를 이용한 정황이 간취된다.
둘째, 가쿠고로는 갑신정변의 선후조약(善後條約)인 한성조약의 체결과정에서 암약했다. 그는 김윤식과의 막후교섭을 통해 청일전쟁의 가능성을 역설하면서 조선은 그 안위를 위해 양국 사이의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주효해서 다케조에 공사의 교지(敎旨) 위조 문제 등 중대한 현안이 의제화 되지 않고 한성조약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었다.
셋째, 가쿠고로는 『갑신일록』의 저술에도 깊이 간여했다. 이 논문의 논지에 따르면,『갑신일록』은 김옥균의 순수한 저술도 아니며, 완전한 위작(僞作)도 아니다. 이는 ??갑신일록』의 단순한 진위 논쟁을 넘어서, 당시 일본의 국내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김옥균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쓸 수밖에 없었던 부분과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도 진실로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를 분석하고, 그 숨겨진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과제를 제기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井上角五郞自記年譜』의 형식과 내용
3. 북악의 회합
4. 한성회담의 막후교섭
5.『갑신일록』 저술의 개입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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