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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Jeong, Moon-Soo (Korea Maritime and Ocean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10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65 - 30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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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연구필드로서의 해항도시’와 ‘방법론으로서의 해항도시’로 대별할 수 있다. 이 양자는 상호 분리되면서도 밀접하게 연동된다. 연구필드로서의 해항도시는 특정 시기와 공간에 존재하는 것이며, 방법론으로서의 해항도시는 국가와 국가들의 합인 국제의 틀이 아니라 해항도시와 해역의 틀로 문화교섭을 연구하는 시각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항도시는 역사적 경험의 장이자 물리적 도시공간을 의미하면서도 동시에 사유의 전환을 위한 인식적 도구의 틀이다.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1단계 해항도시의 역사적 형성, 2단계 해항도시의 사회와 문화, 3단계 해항도시의 유니버설리즘/플루리버설리즘 또는 보편다양성 연구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다. 각 단계별 연구는 시공간적으로 16∼17세기 이후 동아시아 해역의 해항도시에 초점을 두며, 방법론적 해항도시의 기법에 기대어 발트해역과 지중해역 및 그 해항도시들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전개된다. 여기서는 실체로서의 문화가 아니라 혼종, 교섭, 과정으로서의 지리와 문화연구 기법을 제시하며, 인문학의 여러 학문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나아가 사회와의 상호교섭을 위한 범학문적, 시공간적 그리고 범사회적 통섭과 교섭을 제안한다.
방법론적 국가주의와 방법론적 초국가주의의 대안인 방법론적 해항도시에 기대면, 첫째 국가간의 시점에서 도시간의 네트워크 시점으로의 전환, 둘째, 지구화 지방화를 동시에 반영한 글로컬 분석단위의 도입과 해명, 셋째,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을 해체시키고 정치적인 분할에 기초한 지리 단위들에 대해 투과성과 다공성을 부여할 수 있다.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해항도시를 연구필드로 하여, 해항도시들간의 네트워크, 이 네트워크가 연결된 열린 체제인 해역, 해역과 해역의 연쇄를 상정하고 해항도시와 해역에서의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면서 문화교섭 통째를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는 시도다. 근대학문은 넓은 의미에서 국민국가의 안녕과 국익이라는 현실성에 기초하여 개별 국가에 봉사하는 국학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는 국학에 의해 제한된 영역을 초월하여 국가의 경계를 상대화시킨다. 또한 국익을 기본으로 하는 해양국가의 관점에 경종을 울리고 인류사의 관점에서 지구와 지구환경에 대해 유기적으로 고려하는 지구론을 지향한다.

목차

Ⅰ. Prologue
Ⅱ. Conception of Cultural Interaction Studies of Seaport Cities
Ⅲ. Design of Study Theme
Ⅳ. Research Theme by Phase
Ⅴ. Epilogue
Bibliographies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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