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영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27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333 - 36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에서는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업한 지식인 신남철과 박종홍이 서양철학 수용기라고 할 수 있는 1930년대에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맞서 어떤 담론 또는 대항담론을 전개했으며, 그들의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신남철은 마르크스주의의 역사과학의 방법을 연구 방법론으로 삼은 조선학의 재출발을 제안하는 가운데, 조선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조선 민간학자들의 특수사관과 일제 관학자들의 조선특수사정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다. 여기서 나는 신남철이 일본 국학의 반동적 국수주의에 대한 비판과 마르크스주의 역사과학의 방법에 입각하여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대항담론을 전개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또 제국주의 국가 근대 일본은 동양과 서양을 구별하는 역오리엔탈리즘, 아시아를 이중화하여 우등한 일본과 열등한 다른 아시아로 구별한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을 창안하여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였는데, 이 점에 대한 신남철의 비판적 담론 방식을 고찰하였다. 또 신남철은, 아시아적 정체성론에 빠짐으로써 제국주의 국가 일본의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을 공유했던 강좌파 마르크스주의자 히라노 요시타로의 문헌을 참고하긴 했지만 맹목적으로 추수하지는 않았음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신남철은 일제 말기 ‘아시아적 정체성론’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와 관련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함을 논의했다. 또 백남운의 보편사관을 공식주의라고 비판하고 민족문화의 특수성을 중시한 박종홍은, 마르크스주의적 보편사관을 견지함으로써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의 민족차별이데올로기에 대항하고자 했던 백남운의 의도를 읽어내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목차

[논문개요]
1.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의 폭력
2. 신남철의 조선학과 일본형 오리엔탈리즘 비판
3. 백남운에 대한 박종홍의 비판과 신남철의 반론
4. 동서양 구별의 현대적 요청에 대한 비판
5. 아시아적 생산양식 문제와 아시아적 정체성
6. 글을 맺으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100-00144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