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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이미지텔링 제2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85 - 21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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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차이에 대한 관용과 공감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현대에 20세기 영소설 『빌려쓰는 사람들』과 21세기 애니메이션 필름 <마루밑의 아리에띠>를 비교하는 것은 중요하다. 두 작품 모두 소인과 거인의 만남이라는 이종족간의 관계의 문제를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이종족이 만날 때 강한자는 약한자를 말살하거나 전시하려하는 반응이 일반적인데, 둘간의 관용과 공감이 일어날 때는 윤리적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소설보다는 영화가 빌려쓰기와 관용의 윤리와 정치성을 잘 보여준다.
『빌려쓰는 사람들』은 복잡한 서사구조 때문에 서술자의 이야기의 신뢰성도 모호하지만 가장 내부에 있는 소년의 정체성도 이중적 이다. 그래서 병약한 인도태생의 영국인 소년은 소인 아리에띠에게 관용과 공감을 보인다. 빌려쓴다는 것의 윤리성은 생필품만 눈에 띠지 않을 정도의 소량만 인간에 빌려 재활용하거나 폐품 활용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종족과의 관계성은 소년과 소녀 의 성장과 비례하며 과시에서 대등한 소통으로 발전한다.
반면 <마루밑의 아리에띠>는 쇼가 직접 아리에띠를 보는 것으로 시작되어 이야기가 처음부터 사실로 제시된다. 소녀에게 말걸기 행위를 통해 형성되는 소년의 정체성은 관계적이다. 빌려쓰기의 윤리성은 소수자의 생존의지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따라 아리에띠와 쇼의 관계도 더 깊은 층위의 상호영향과 상호의존에 놓이게 된다. 이런 주체의 본질적 취약성과 타자에 대한 근본적 의존은 관용과 공감의 문제에 주목하게 한다.

목차

Ⅰ. 소설과 애니의 만남
Ⅱ. 메리 노튼의 『빌려쓰는 사람들』
Ⅲ. 지브리 스투디오의 <마루밑의 아리에띠>
Ⅳ. 관용과 공감, 그리고 통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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