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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姜賢敬 (大田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27輯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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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漢시대 劉向(B.C. 79∼B.C. 8)이 편찬한 ≪列女傳≫은 女誡書의 典範으로서 뿐만 아니라, 여성학의 관점에서 혹은 여성교육사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또한 중국소설발전상 초기 형태의 작품으로서 인정받기도 하였다. 본고에서는 ≪列女傳≫ 전반에 걸쳐 소설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묘사된 傳記文이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 入傳된 인물의 등장과 사건, 줄거리 전반에 걸쳐서 소설적인 표현기법과 그 특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列女傳≫은 전기문의 기록 형태를 지녔으면서도 다양한 소설적 색채로써 작자의 편찬 의도와 주제를 잘 드러내었다고 본다. 작자는 전반적으로 여성 주인공과 대립인물 (대부분 남성)을 설정하여 주인공이 보여준 인생관?윤리관?정치관 등을 강조하였고, 대화로 연철된 사건?상황의 전개를 통하여 입체감 있는 줄거리를 구성하였다. 또한 몇몇 전기문에서는 해학적 희극적인 요소라든지, 감동의 장면을 더하여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 표현기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따라서 ≪列女傳≫이 중국소설의 발전상 초기 단계에 속한 것이라서 의도적인 소설기법을 충분히 운용하였다고 볼 수 없어도, 후대의 본격적인 소설 양상과 비교해서 큰 손색이 없는 정도의 독특한 소설적 표현을 지녔다고 평가해도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여성 주인공의 등장과 대립인물
Ⅲ. 대화 연철의 줄거리
Ⅳ. 해학과 감동의 표현
Ⅴ. 맺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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