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환 (서울대)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74 - 109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제주4·3사건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단락 -희생자들의 무고한 희생을 인정하는 것 -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단락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 -을 시작해야 하는 이중적 과제를 앞에 두고 이 논문에서 시도하고자 하는 것은, 첫 번째 단락의 모든 갈등과 타협이 응축되어 있는 제주4·3평화공원의 형성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다. 이 작업은 한편으로 첫 번째 단락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두 번째 단락에서 예상되는 갈등지점들을 미리 정리하는 의의를 갖는다.
제주4·3사건에 대한 해석은 크게 3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미국과 지배세력의 해석인 ‘폭동론’이며, 둘째, 다양하게 분화된 ‘항쟁론’이며, 셋째, ‘양민학살론’에서 출발해서 ‘국가폭력론’으로 이어진 해석이다. 제주4·3사건 해결을 위한 초기 단계에서 ‘항쟁론’ 및 ‘양민학살론(국가폭력론)’은 ‘폭동론’에 대항해서 강한 연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법적·제도적으로 4·3사건의 해결이 모색됨에 따라 ‘국가폭력론’은 ‘항쟁론’과 분리되기 시작했다. 특히 제주4·3평화공원의 형성과정에서는 이 두 입장 간의 첨예한 갈등이 있었다. 비록 ‘국가폭력론’과 ‘항쟁론’의 갈등이 표면화되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이 두 입장의 갈등은 ‘폭동론’에 의해 구조적으로 매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폭동론’의 ‘아른거림(absent presence)’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목차

1. 서론
2. 제주4·3사건에 대한 세 가지 해석과 상호관계의 기본구조
3. ‘폭동론’에 맞선 ‘항쟁론’과 ‘국가폭력론’(‘양민학살론’)의 연대
4. 분열된 연대: ‘항쟁론’과 ‘국가폭력론’의 거리
5. 제주4·3평화공원의 탄생의 정치학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00-00157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