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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우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0輯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187 - 21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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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한국한의학의 근저를 이루는 문헌이자, 동아시아 의학사에서 두드러지는 문헌 중 하나다. 『동의보감』이 도교양생에 토대했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런 판단의 토대에 대해서는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 동아시아 의학이 도교양생에 토대하지 않을 수 없다면, 『동의보감』이 어떤 이념에 토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유학에는 신체관과 자연관에 관한 논의가 소홀하다. 신체관을 결여한 이념과 의학이 결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상의학은 유학심성론에 토대한 의학이다. 그러나 신체관이 배제되었기 때문에, 사상의학에는 경맥에 토대한 침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유학에 토대한 의학은 동아시아 의학을 아우르는 의학이 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동의보감』이 도교양생에 토대했다는 규정은 당연하다. 당연한 규정을 도출하기 위한 질문은 의미가 없다. 본고에서는 『동의보감』은 어떤 방식으로 도교양생을 의학내로 포섭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본고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동의보감』의 저자들은 의론 내에서 주변부에 있거나 이질적이지만 도교양생론과 잘 어울리는 논의를 인용했다. 그리고 그런 인용위에서 도교양생론을 포섭했다. 이 와중에 『동의보감』의 성격은 이전의 전통적 의학과는 다른 특수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정을 정액으로 기를 숨으로 심과 신을 수양의 주체로 해석하는 것이 그런 예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의학과 철학
3. 이론적 토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비판적 고찰
4. 『신농본초경』과 『제병원후론』
5. 도교양생론의 차용양상: 의학적 내용의 변용을 중심으로
6. 논의의 정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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