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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미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33 - 25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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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의 미술로부터 콜비츠의 예술을 구분해주는 일차적 특징은, 이 작가가 ‘당시’ 그리고 ‘독일’이라는 시공간에 뿌리를 둔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미일관하게 견지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콜비츠는 19세기 후반부 급속도로 증가하던 프롤레타리아에게서 묘사의 대상인 ‘아름다움’을 발견함으로써 미학적 선택의 방향을 바꾸었고, 이러한 주제적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로 흑백미술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문학연구자의 시각에서 흥미로운 관점은 콜비츠의 창작과 문학의 관계에 있다. 주지하다시피 콜비츠에게 문학은 평생에 걸친 창작의 동인이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방향제시적 역할을 했던 작품들 역시 모두 문학작품과 관련이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둘 때, 콜비츠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특징은 콜비츠 주제군에 내재한 사회주의적 경향, 흑백미술이라는 장르적 특성, 그리고 문학의 영감으로 크게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개별 특징에 관해서는 이미 적지 않은 선행연구들이 있지만, 이들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상호적으로 작용하여 유기적 작품세계를 함께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통합적 연구는 아직 없다. 본 논문은 ‘문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콜비츠의 독자적 예술세계의 구축과정을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즉 ‘콜비츠의 문학적 상상력은 예술적 성장기에서부터 창작활동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주제와 장르, 그리고 기법을 특징짓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다’는 가설에서 본 연구는 출발한다. 이어서 우선 콜비츠의 예술원형이자 이상으로서의 문학관, 문학과 흑백미술의 관계, 콜비츠의 이념 성향과 흑백미술의 상호성 등에 관해 고찰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된 괴테를 예로 하여 콜비츠가 문학작품을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형상화하는 방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여기서 도출되는 바는, 문학이라는 연결고리는 결국 콜비츠와 그녀의 예술을 편파적 당성으로 보호하여 휴머니즘적 인류애로 승화시키게 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문학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콜비츠 예술의 특수성과 독자성의 근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의 관점에서 본 콜비츠 미술
Ⅲ. 문학 모티브의 시각적 형상화
Ⅳ.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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