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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미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22권 1호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114 - 161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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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문화 지형을 구성하는 복합적인 국면들 안에서 유독 두드러진 현상은 소위 치유 문화의 부상과 확산이라 간주된다. 이 특정 현상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해되고 분석될 수 있겠으나 본 글의 문제의식은 얼핏 소비문화의 확대재생산 도구로 비춰지는 치유 문화의 상품화 경향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정치 경제적 세력으로서 시민 주체성의 탈각화와 더불어 이들이 심리학적, 특히 감성적 주체로 구성되어 가는 과정에 놓인다. 이 글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측면은 이 시대 적극적이고 선택적으로 자기 계발하는 신자유주의 시대 주체성의 고양이 동시에 정서적으로 병들고, 불안정하고, 상처받은 병인(病人)으로서의 주체성 고양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근래 한국 주류 언론이 개인을 주로 정서적으로 무기력하고 취약한 병리적 주체로 구성하는 방식들을 밝혀내고, 이것이 빈곤, 실업, 가정 폭력과 같은 사회 문제들의 원인을 개인 정서의 문제로 치환시키며, 안정된 경제적 재화 공급보다는 국민의 정서적 복지에 집중하는 신자유주의 시기 치유적 통치 체제가 한국 사회에 자리 잡게 되는 데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논한다.

목차

1. 감성과 주체
2. 치유 문화: 탈정치화 시대 통치의 전략과 주체 구성의 기술
3. 분석 대상과 분석 방법
4. 감성 붕괴 시기 치유의 상품화: 병인으로서의 주체, 치유의 책임자로서의 개인
5. 정서적 희생자로서의 노동자, 개인 감성에의 배려로서 사회복지체계
6. 훈육의 매개체로서의 감성: 병리적 주체, 잠재적 범죄인으로서의 여성/어머니
7.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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