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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편상범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2권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97 - 139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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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최선의 행동이 무엇인지 알면서 이에 반한 행동을 하는 것(아크라시아)은 불가능하며 그것은 단지 무지로부터 비롯한 행동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주장 이래로 아크라시아 문제는 오늘날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실천철학의 중요한 난제 중 하나이다. 본 논문은 소크라테스의 주장과 상식의 충돌을 해소시키려는 최초의 철학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 윤리학』7권 3장을 분석한다. 많은 학자들이 7권 3장의 결론이 지나치게 소크라테스적으로 보이는 데에 불만을 가지고 아리스토텔레스와 소크라테스의 차이를 부각시키면서 그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의도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필자는 실천적 앎과 행동의 관계에 관련된 아크라시아 문제는 완전한 실천적 앎인 프로네시스(실천적 지혜)와의 연관 속에서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고 보며, 프로네시스를 기준으로 보면 7권 3장의 결론은 소크라테스적일 수밖에 없음을 주장한다. 프로네시스를 지닌 자에게 아크라시아는 불가능하며 이는 소크라테스의 결론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가 소크라테스의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것은 아니며, 아크라시아를 인정하는 상식이 수용될 수 있는 여지를 또한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아크라시아 난제를 푸는 핵심 열쇠는 앎의 내면화에 따른 앎의 정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며, 이에 주목하면 7권 3장을 보다 자연스럽게 해석할 수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추론(practical syllogism)과 관련한 문제들의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며
Ⅱ. 아리스토텔레스의 문제 설정
Ⅲ. 지식의 소유와 사용
Ⅳ. 실천추론(practical syllogism)
Ⅴ. 보편전제와 개별전제
Ⅵ. 잠, 미침, 술취함
Ⅶ. 초보학습자와 앎의 내면화
Ⅷ. 아크라테스의 실천추론
Ⅸ. 소전제냐 결론이냐
Ⅹ. 마지막 명제
?.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
?.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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