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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승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44輯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63 - 10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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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수기》(隨記)는 정조 어찰에 대한 박종악(朴宗岳)의 답장을 옮겨적은 책으로, 초기 천주교회사에 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신해박해 당시의 기록으로, 충청도 내포(內浦) 천주교회의 조사를 책임진 충청도 관찰사 박종악이 국왕에게 직접 보고한 것이다. 따라서 《수기》는 그간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에 의지해 왔던 초기 교회사 연구에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기》의 발굴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대략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충청도 내포 지역의 천주교 전파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이루어졌으며, 그 교세는 충청도 전역에 미쳤다는 사실이다. 박종악에 따르면 내포 지역의 천주교회는 1784~1785년경 형성되었으며, 1791년 무렵에는 충청도 일대에 광범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초기 교회사의 중요 인물들에 대한 정보이다. 그간 내포 지역 천주교 전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존창에 관한 새로운 정보는 물론, 홍낙민 형제가 이 지역 천주교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나게 되었다. 이 밖에 《수기》에 보이는 천주교도 명단 및 천주교 서적 목록 또한 초기 교회사의 실상을 밝히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천주교에 대한 정조의 대응 양상이다. 정조는 박종악을 통해 충청도 교회의 실상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으나, 비공식적인 조치로 비교적 온건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천주교 박해가 초래할 정치적 파장에 대한 고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장서각 소장 《수기》(隨記)의 자료적 성격
3.《수기》에 나타난 초기 천주교회사의 실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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