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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찬모 (청주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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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와 조정래의 소위 3대 대하소설인 『아리랑』과 『태백산맥』 『한강』은 한국 현대 대하소설의 이정표를 새롭게 세운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소설들은 대하소설답게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특히 반동인물들이 보여 주는 욕망 실현의 집념과 방법 등은 소설 전개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본고가 주목한 것은 욕망이란 인간의 근원적 욕구의 지향성을 도덕 . 윤리적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 아니라, 라캉의 ‘구조주의 욕망이론’에 바탕을 두고 자연적이며 생래적인 인간조건의 차원에서 분석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욕망은 인간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단지 이것의 과도한 추구가 도덕. 윤리적 비행으로 흐를 개연성이 있다고 봤다. 최소한 필요의 범위 안에서 욕망의 추구를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본고가 세목화한 것은 ‘삶에 대한 강한 집착과 생명력’, ‘차별과 멸시에서 파생된 원한과 증오’, ‘물질과 富를 위한 욕망’의 축적 등이다.
소설 속에서 반동인물의 욕망의 확대는 그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부조리에 의해 증폭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당대 대중이 삶에 반응하는 모습들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삶에 대한 강한 집착과 생명력
3. 차별과 멸시에서 파생한 원한과 증오
4. 물질과 富를 위한 욕망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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