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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1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85 - 311 (27page)
DOI
10.16901/jawah.2014.08.41.28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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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생명기술이 만들어낸 문화적 변화가 무엇인지, 혹은 그러한 기술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문제들을 비판하는 바이오아티스트들의 작업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라는 개념에 비추어 살펴보고 있다. 본 글은 현실의 부정적인 요소의 제거 혹은 없음을 열망하는 유토피아와, 부정적인 것을 과포화 상태로 갖고 있는 디스토피아가 항상 서로 맞물려있음을 주장함으로써,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가 모두 상상의 공간이지만, 모두 같은 현실에 대한 반응임에 주목한다. 또 과도한 독재정부, 감시와 언론통제, 억압받는 불행한 개인들로 묘사되어 온 디스토피아가 최근에 유전자 조작의 폐해와 두려움, 신자유주의 경제 및 자본과 손잡은 생명공학 기술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다룬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많은 바이오아티스트들은 생명기술에 대한 찬반의 경계, 혹은 유전공학 기술이 가져오게 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세계의 경계에 머물고 있지만, 생명기술 사용의 배후에 숨겨진 모순을 드러냄으로써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바이오아티스트들도 있다. 그들은 기술결정론에 대항하는 미술적, 철학적 반응으로서 비판적인 아이러니를 택해,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생명을 주관하고 통제하는 이데올로기 안에는 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는 (생명) 권력의 모순이 존재함을 고발한다. 바이오아티스트들의 작업과 관련해 보더라도,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생명과학기술의 미래가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과 유토피아의 영역임과 동시에, 예측 못할 하이브리드의 공포와 동물희생이 만연한, 그러면서도 자본과 권력 내에서만 극대 효과를 얻게 되는 디스토피아의 영역을 포함하듯이, 생명기술을 다루는 바이오아트 또한 그러한 이중적 영역을 포함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Ⅱ. 유토피아의 경계에서
Ⅲ. 디스토피아의 근거로서 생명 권력과 생명 개입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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