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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62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335 - 3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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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작가인 이창래는 첫 소설『영원한 이방인』에서 소수민족의 정체성과 문화 간의 차이, 백인성(whiteness)의 신화와 허구, 미국 이주민의 꿈과 이데올로기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특히 소설 속에서 혼종화를 보이는 영어와 한국어의 관계 양상은 ‘모방-산종-번역’의 특성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런 혼종적 언어들을 통해 주인공 헨리는 각각 혼종화의 ‘거부-제한-확대’라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 개 이상의 언어나 문화에서의 혼종화가 문제될 때에는 정태적이고 이분법적인 혼종성(hybridity) 개념 자체가 아니라 상황적이고 구성적인 ‘혼종화의 과정(the processes of hybridization)’이 중요하다는 것, 혼종화 과정에서 보여지는 혼종화에 대한 거부나 제한도 혼종화 과정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 로컬(비서구)문화도 글로벌(서구)문화로부터 영향을 받기만 하는 소극적 위치에 머물지 않고, 반대로 글로벌 문화에 영향을 주는 적극적 기능을 한다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창래는 혼종적 언어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자아정체성 자체도 어느 하나로 고정되거나 본질화될 수 없기에 언제나 혼종화 과정 중에 있는 개념임을 우리 모두가 ‘난민’이자 ‘영원한 이방인’이라는 인식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 바벨탑의 언어와 경계 사유
2. ‘모방(模倣)’의 언어와 혼종화의 ‘거부’
3. ‘산종(散種)’의 언어와 혼종화의 ‘제한’
4. ‘번역(飜譯)’의 언어와 혼종화의 ‘확대’
5. 결론 : ‘혼종성’에서 ‘혼종화 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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