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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윤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사학회 프랑스사 연구 프랑스사 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55 - 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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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아이티 혁명으로 프랑스령 생도맹그가 독립하면서 수많은 난민들이 생도맹그 섬을 떠나 대서양 세계 곳곳에 흩어졌다. 이 논문은 그 중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 생도맹그 출신 백인 엘리트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한다. 1814년 복고왕정이 들어선 이후 그들은 자신들을 프랑스 혁명과 아이티 혁명이라는 ‘이중혁명의 희생자’로 선전하면서 프랑스 사회에 자신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사회적 인정 및 잃어버린 식민지 재산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요구했다. 이 논문은 이들이 복고왕정 동안 벌인 캠페인을 분석하면서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그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본국으로부터의 물질적, 상징적 보상을 요구했는가? 이 캠페인은 그들의 집단 정치의 영역을 넘어서서 혁명 후 프랑스 사회에서 벌어진 노예제, 식민주의, 인종문제에 대한 논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마지막으로 이들의 캠페인을 식민화와 탈식민화의 역사 전체 속에 위치시킴으로써, 특히 20세기 탈식민화의 난민들과 비교함으로써 어떠한 역사적 통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목차

Ⅰ. 서론
Ⅱ. 복고왕정기 생도맹그 망명 농장주들의 캠페인
Ⅲ. 1825년 아이티 공화국 승인과 보상: 보상금 지불과 아이티 독립의 의미
Ⅳ. 결론
〈국문초록〉
〈Resum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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