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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16세기 종교개혁운동의 하나인 재세례파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들의 기독교 윤리를 연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먼저 재세례파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 형성의 역사적 배경을 살핀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분파를 형성한 복수의 운동이었던 16세기 재세례파 운동의 역사적 진행사항을 간단히 소개하고자한다. 두 번째로 이 논문은 재세례파의 교회론과 국가론을 고찰하였다. 특히 재세례파가 주장했던 교회와 국가의 본질, 그리고 그 임무와 기능 등을 살필 것이다. 세 번째로는 재세례파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와 그들이 추구했던 기독교 윤리가 무엇인지 논구하였다. 특히 초기 재세례파인 “스위스 형제단”(Swiss Brethren)의 “쉴라타임 신앙고백”(Schleitheim Confession)을 중심으로 재세례파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가 제도권 종교개혁가인 루터와 칼뱅의 그것과 어떻게 다르고,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다. 아울러 신약의 산상수훈에 나타난 제자도를 철저히 이행하고자 했던 재세례파의 기독교 윤리의 특징이 무엇인지 논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재세례파 운동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기독교회와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재세례파의 역사
Ⅲ. 재세례파의 교회론과 국가론
Ⅳ. 『쉴라타임 신앙고백』(the Schleitheim Confession)에 나타난 교회와 국가의 관계와 기독교 윤리
Ⅴ.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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