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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임규 (공주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3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41 - 26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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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은 ‘창작자의 심태’가 아니라 ‘감상자의 심태’에서 시작(詩作)을 강구했던 시인이었다. 그리하여 당시 형식이나 형상에 치우쳐 독자들을 오히려 잃어버리는 문단에 대한 묵언의 시위를 지속했던 작가였다. 1920년대 모더니스트의 실험시에서 느끼는 암울과 절망을 그가 몰랐을 리 없다. 그것은 그의 시론이 이미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음에서도 확인된다. 더욱이 시적 형상화에 앞서 김영랑에게 ‘기탄없는 비평’을 청했다는 사실에서도 그가 아무런 의식 없이 시작(詩作)에 착수했으리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 시론 입론과 시적 형상화의 거리 두기가 끊임없이 붙여 달이는 것은 김영랑과 정지용의 시적 경향을 비켜서면서 그의 시론에도 부합되고 시대적 상황적 핍박을 벗어나는 정신적 장치로서 서구적 기법을 활용하는 시적 형상화에 몰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중의 입장에서 시를 쓰고자 했고, 그것이 비록 저평가를 받더라도 가슴으로 읽히고 느끼고 눈물을 자아낼 수 있는 그런 시작(詩作)에 천착하였던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시론 입론과 시적 형상화에 분명한 차이를 드러낼 리는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박용철에게 관심을 기우리고 그의 시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야할 이유라면 이유이겠다. 그렇기 때문에 박용철의 시와 시론에 대한 담론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박용철의 시론과 시적 위상
2. 순수시론의 고수와 독자적 시작(詩作
3. 시론 입론과 시적 형상화의 거리
4. 여지와 남은 문제들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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