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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경란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28호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377 - 41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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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0-60년대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일본 지식인의 중국인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현재 다케우치의 사상은 그 자체로 ‘성역화’ 되고 있다고 본다. 이 글은 이러한 현상을 전복적으로 사유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다케우치가 고민했던 핵심적 문제는 일본의 근대를 ‘아시아주의’를 이용하여 어떻게 구원해낼 것인가였다. 하지만 다케우치는 일본의 윤리적 재건, 근대초극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다. 그리하여 도덕성의 측면에서 중국을 일본과 대립시켜 자기의 논리 안에서 재구성하고 복제했다. 그 결과 중국이라는 타자를 있는 그대로 대면할 수 없었다. 이 글은 다케우치의 그러한 인식상황을 ‘좌파-오리엔탈리즘’으로 규정한다. 그런데 여기서 일본을 구원할 ‘아시아주의’의 주요 구성 부분은 전후의 국면에서는 중국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이다. ‘절망’과 ‘저항’으로 상징되는 루쉰과 ‘혁명’과 ‘낙관’으로 상징되는 마오쩌뚱은 다케우치의 중국관을 형성하는 양대 기둥이다. 하지만 1950-60년대에는 다케우치의 중심이 전자에서 후자로 현격하게 이동하였다. 그에 따라 그의 중국인식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긴장을 상실하게 된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문명론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동시에 그것은 그의 좌파-오리엔탈리즘을 강화시켰다.

목차

논문개요
1. 다케우치 요시미의 중국관 : 다시, 어떻게 볼 것인가
2. 1950-60년대 다케우치 요시미의 중국인식
3. ‘민족주의적 문명론’과 ‘좌파-오리엔탈리즘’ : ‘내재하는 중국’의 역설
4. 현실과 이상의 분리, 긴장의 상실 : 루쉰에서 마오쩌뚱으로
5. 다케우치 사상의 의미와 한계 : ‘좌파-오리엔탈리즘’과 타자인식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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