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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Sahangsoon Kim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27권 제10호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1,649 - 1,66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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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프로젝트조직(Short-term project organization)은 한정된 기간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형태이다. 기업은 혁신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자원과 역량을 구성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기업이 어떤 상황에서 단기프로젝트조직을 선택해야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기존 이론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이를 검증한 연구도 부족하다. 이에 본 논문은 단기프로젝트조직 생성요인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실증을 목적으로 한다. 조직학습(Organizational learning), 자원이동성(Resource mobility), 자원재구성(Resource reconfiguration) 등의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문제해결에 필요한 창의성(Creativity required for problem solving), 외부 자원의 가용성(External resource availability), 내부 자원의 한계(Internal resource constraints)가 단기프로젝트조직 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도출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본 연구는 2000년에서 2008년 동안 일본에서 83개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288명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645개의 TV 애니메이션시리즈를 샘플로 활용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은 단기협력이 애니메이션 제작의 주요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본 연구의 실증에 이상적인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분석결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필요한 창의성이 높을수록, 이전에 단기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이 더 많을수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내부에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적을수록 단기프로젝트조직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조직형태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론적으로 본 논문은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 단독의 탐색보다 경계를 넘어 다른 기업과 협력하는 탐색이 효과적이고 이러한 탐색이 한정된 기간에 동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 행동이론에 입각한 조직학습 이론에 추가적인 설명을 가능하게 하였다. 아울러 기업의 단기프로젝트 관리가 긴 미래(long-term)를 경영하는 것 못지않게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는 새로운 조직형태가 왜 생기는가의 질문에 대해 조
직목표(organizational goal)와 자원환경(resource condition)이라는 근본적인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경영자와 기업에 대해 본 연구는 단기프로젝트조직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기업이 동태적으로 단기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는 풍부한 학습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무엇보다 본 논문은 단기프로젝트조직의 운용을 통해 기업이 혁신적인 문제해결방식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차

요약
Ⅰ. INTRODUCTION
Ⅱ. THEORY AND HYPOTHESES
Ⅲ. METHODS
Ⅳ. RESULTS
Ⅴ. DISCUSSION
REFERENCES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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