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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14년 제53권 2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139 - 16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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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는 노년소설들 속에서 자신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주제들을 심화시키고 확장시켜왔다. 박완서는 노년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재인식하고 재편하는가의 문제에 천착한다. 동시에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해부를 통해 수행적 젠더의 속성들에 대한 해체를 시도하는데, 표면적으로는 화해와 조정, 통합의 양상들을 띠고 있다.
본고는 “길고 지루한 영화가 끝나갈 때”와, “그리움을 위하여”, “대범한 밥상”의 인물들의 관계 양상들에 대한 해부를 통해 전격적인 젠더 해체의 양상들과 새로운 주체의 징후들을 탐색해보고자 했다. 먼저 본고는 수행적 젠더의 삶이 어떻게 인물들의 인간성과 섹슈얼러티를 파괴하고 자아상실의 국면으로 이끌어갔는가에 대해 살펴봤다. 둘째로, 본고는 주체들이 자아를 구하기 위해 그들 자신의 젠더를 부정하는 현상들에 대해 추적했는데, 그 격렬한 부정의 양상들은 그들의 삶을 통째로 뒤흔들어버린다. 마지막엔, 새로운 젠더 구축 과정에서 드러나는 수행적 젠더 해체의 구체적 양상들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소설 속 인물들은 노년으로 접어들어서야 자신의 젠더로부터 해방된다. 그들은 삶의 무수한 경험들을 통해 현자가 되는 동시에 젠더 배역으로부터 해방됨으로써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하고 천진한 존재가 된다. 기존 체제의 야만성과 허위성을 명료하게 자각하고 있는 주체들은 초젠더적인 연대감을 느끼면서 타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기에 이른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억압과 자아 상실 기제로서의 젠더
Ⅲ. 자기 구원을 위한 자기 부정의 서사
Ⅳ. 젠더 해체의 다양한 양상들과 새로운 주체의 징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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