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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정혜 (인천재능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30집 4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259 - 29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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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원가족과 미혼모자의 합가(合家) 경험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질적 사례연구의 방법을 통해 2012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7가족, 총 22명의 양육 미혼모와 원가족의 합가 경험과 의미를 탐색해보았다. 연구의 결과, 합가를 결정할 당시의 특징으로는 임신과 출산, 양육의 결정 과정을 지나는 동안 발생한 가족 간 관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미혼모 당사자의 노력은 없었다는 점, 합가는 원가족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마지못한 결정이었으나 이면에는 자발적인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합가 이후에 드러난 특징으로는 합가한 시기에 따라 원가족과 미혼모자 간의 상호작용이 다르다는 점, 혼외 출산은 손아랫 남매·자매에게 부정적으로 의미화된다는 점, 외부에 알려지는 양육 미혼모 자녀의 불투명한 정체성으로 인해 갈등이 유발되었다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반면, 원가족과의 합가는 양육 미혼모의 자립을 촉진하는 자원이 된다는 점, 양육 미혼모의 원가족이 미혼부의 부재를 메우고 있어 미혼모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특징도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 미혼모와 그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구의 필요성
Ⅱ. 관련 연구 동향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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