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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규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7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1 - 5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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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은 다양한 상징을 사용하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환시를 통해 계시의 내용을 전해 주는 책이기에 이해하기에 쉽지않다. 이 글에서는 주로 기본적인 상징들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상징들이 역사 안에서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개괄하는 것을 통해 요한묵시록 해석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요한묵시록은 다양한 본문 유형(Genre)을 갖는다. 신약성경에서 유일한 묵시문학 작품이지만 그 안에는 서간, 전례서 그리고 예언서로서의 특징도 포함된다. 본문 유형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은 요한묵시록의 해석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의 이해처럼 요한묵시록은 묵시문학의 한 유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1,1)를 전하기 위한 책이다. 환시를 통한 신적인 계시는 여러 상징들을 통해 표현된다. 요한묵시록은 천체 또는 자연과 관련된 상징들, 동물과 관련된 상징들, 그리고 인간이나 색과 관련된 상징들을 대거 사용한다. 특별히 숫자에 대한 상징들은 기본적인 책의 구성(7)뿐 아니라 구원의 완전함(12)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며 요한묵시록을 특징짓는다.
상징은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준다. 그렇기에 역사 안에서 이 상징들을 그릇된 방식으로 해석한 예들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천문학(astrology) 또는 점성술(zodiac)에 따른 해석이다. 이 경우 요한묵시록의 상징들은 황도대(zodiac circle)를 구성하는 열두 별자리와 그 관계로 해석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역사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미 초세기부터 요한묵시록에서 사용된 ‘천년의 통치’는 킬리아즘(chiliasm)으로 발전되었고, 이는 라틴어 밀레니엄(Millennium)으로 옮겨져 지금까지도 사용된다. 이러한 해석 방식은 상징들을 구체적인 세상과 교회 역사에 대한 예언으로 이해하게 하였고, 따라서 요한묵시록은 역사를 예언하는 책으로 인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의 경향들은 요한묵시록의 메시지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요한묵시록은 구체적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박해에 놓여 있는 신앙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기 위한 책이다. 전쟁과 심판의 표상 안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하느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약속된 구원의 완성이다. 그렇기에 요한묵시록은 구원에 대한 약속이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환시를 통해 전하는 책이다.

목차

여는 말
1. 요한묵시록의 이해
2. 상징의 해석과 묵시록의 그릇된 이해
3. 상징적 언어와 환시, 그리고 해석
맺는 말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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