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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 - 35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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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은 항상 진리를 함축하고 있어야 하지만 과연 진리가 무엇인지 규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는 진리 개념이 갖는 중층적인 의미 때문이다. ‘진리’ 개념은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인 진리, 조건적이며 제한적인 상대적 진리, 존재론적 진리, 논리적 진리 등 다양하다. 또한 진리에 관한 이론에는 진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대응 이론, 정합 이론, 실용주의 이론, 합의 이론 등 다양한 주장이 있다. 본고는 중층적이며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진리를 해석학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진리 문제에 있어서 도대체 왜 해석학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해석학은 이해의 학문이며, 모든 이해는 진리를 파악하려한다. 정신적 존재인 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 안에 매개하는 본성을 지닌다. 인간의 세계는 정신에 의해 ‘매개된 직접성’의 세계요 바로 그와 같은 정신의 매개된 세계가 이해의 세계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인간에게 이해 없는 진리란 불가능하다. 해석학적 진리는 진리의 문제가 본질적으로 이해의 문제라는 기본 입장에 근거한다. 진리와 이해 사이에 놓인 이런 필연적 관계로부터 우리는 진리가 이해되고 해석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이러한 인식은 진리의 문제를 결국 해석학적 진리의 문제로 이끈다.
우리는 하이데거(M. Heidegger)에게서 현사실적 삶의 현존재 이해와 해석에 초점을 맞춰 진리를 시간과 역사 안에서 언표된 존재 역운으로 이해하는 해석학적 진리의 단초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가다머(H.-G. Gadamer)를 통해 철저하게 수용된다. 하이데거와 가다머 이후 해석학적 진리의 문제는 역사성 안에서 드러나는 진리의 객관성과 이해 가능성에 대한 물음으로 한정된다. 그러나 이해가 근본적으로 무제약적이며 무조건적인 존재 지평에서 이루어지는 한 진리의 문제 역시 제한된 영역을 넘어서 존재의 절대 지평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진리와 진리 이론들
Ⅲ. 진리와 해석학
Ⅳ.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존재 진리
Ⅴ. 가다머의 해석학적 진리
Ⅵ. 가다머의 해석학적 진리와 진리 논쟁
Ⅶ.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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