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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32권 제4호
발행연도
2003.8
수록면
1,187 - 1,20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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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대차대조표가 무형자산의 누락으로 기업의 실질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재무제표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동시에 무형자산성 지출이 비용처리 되는 경우에는 그만큼 기업의 순이익 실현이 어려워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무형자산성 지출의 증가와 손실기업의 증가에 초점을 맞추어 과거 20여년간의 회계정보의 유용성 변화추세를 검토하고자 한다. 최근에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대됨에 따라 무형자산의 비중이 높은 기업의 정보의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그 결과 기업의 자본비용 증가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의 거래비용 증가가 초래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업은 무형자산의 인식과 측정의 부재로 인하여 주식시장에서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그 기업의 내재가치는 저평가를 받을 것이고 지식산업에 있어서 연구개발투자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1990년대에 들어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 비율 및 손실기업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이로 말미암아 Ohlson 모형의 설명력으로 측정한 회계정보의 유용성이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회계정보의 유용성 감소는 연구개발비 지출비중 및 손실기업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1998년에 이루어진 개정 기업회계기준을 전?후한 무형자산성 지출의 가치관련성 분석에서도 자산으로 계상된 개발비와 비용처리된 연구개발비에 대한 주식시장의 평가는 1998년의 기업회계기준 개정을 전·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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