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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한국경영학회 2007년 통합학술발표논문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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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험적 소비연구의 일반적인 접근을 강조하여 경험적 소비영역을 포괄할 수 있는 모형의 개발에 초점을 두었다. 기존 연구의 검토를 통해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는 경험 특성으로서 유희성,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을 제시하였으며, 이 특성들과 즐거움, 죄책감과의 관계를 보았고, 궁극적으로 즐거움과 죄책감이 재경험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쾌락적 목적의 현저성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아 쾌락적 목적의 현저성에 차이가 있는 집단별로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을 위해 다양한 경험 분야에서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분석은 집단별로 측정모형과 제안된 모형을 검증하고, 집단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기 위한 동질성 검증을 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쾌락적 목적의 현저성 차이에 따라 이러한 영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락적 목적이 현저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이 즐거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은 죄책감을 감소시키는 반면 유희성은 죄책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죄책감이 즐거움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즐거움과 죄책감은 각각 재경험의도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쾌락적 목적이 현저한 집단에서는 유희성, 상징성, 공유성이 즐거움을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보여주었으며, 유익성은 예상한 바와 반대로 즐거움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락적 목적인 현저하지 않은 집단과 유사하게, 상징성, 공유성, 유익성은 죄책감을 감소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즐거움, 죄책감, 재경험의도의 관계에서는 죄책감은 즐거움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 재경험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고, 즐거움은 재경험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마지막에는 이러한 결과에 따르는 시사점과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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