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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29권
발행연도
2008.9
수록면
257 - 29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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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가 정신장애인의 가족적응력, 자아존중감, 낙인지각에 어떠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신장애인의 자기옹호와 재기에 영향을 주는지 그 경로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다. 이 조사는 2007년 10월 12일부터 12월 16일 까지 약 9주에 걸쳐 우편발송으로 실시하였다. 전국의 정신병원, 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등록된 정신장애인 중 설문에 응해준 683부 중 정신분열증, 조울증,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555부를 분석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정신장애인 재기태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변 수에 대한 경로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양육태도는 가족적응력(경로계수 0.39), 자아존중감(경로계수 0.30), 재기태도(경로계수 0.26) 모두 유의미하였다. 가족적응력은 자아존중감(경로계수 0.15), 자기옹호(경로계수 -0.15), 재기태도(경로계수 0.09)에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은 낙인지각(경로계수 0.17), 재기태도(경로계수 0.43)에 유의미하였다. 그리고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재기태도에 이르는 경로가 가장 주요한 경로였다. 이 연구모형의 모형추정결과 Chi-square가 19.0(df=4, p=0,000)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적합지수인 GFI=0.99, RMSEA=0.09(증분적합지수 NFI=0.95, AGFI=0.93, TLI=0.86)여서, 모델의 적합성이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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