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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덕 (이화여대)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4 겨울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57 - 180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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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부고발과 내부고발자가 문화 양식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가를 살핀다. 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필름(상업영화 및 다큐멘터리)을 분석했으며 소설, 증언록, 자서전 등을 참고했다. 비교의 가능성과 함께 한국 사례가 드물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미국의 사례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내부고발에 대한 기존 연구는 제도적 수위에서 공익제보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었고, 왜, 어떤 사람이 내부고발을 하는가 하는 질문에서 파생된 윤리 문제 또한 다뤄져왔다. 그런데 미디어와 문화 양식의 파급 효과가 적지 않고 무엇보다도 재현 자체에 이미 내부고발의 전제와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부러진 화살>, 미국의 필름 중, 최근 내부고발 문제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위키리크스 사건을 다룬 두 편의 필름 <제5계급>, <우리는 비밀을 훔친다>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내부고발의 정당성이 전제되어 있다. 이는 미디어와 내부고발이 공익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2) 개인화 과정이 눈에 띈다. 개인화 과정은 내부고발의 내용보다 내부고발자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으로서, 이는 한 편에서 조직의 배신자, 다른 한편에서 영웅과 의인 담론으로 구체화된다. 의인 담론이 내부고발에 대한 긍정적 의도를 전제하지만, 이 또한 배신자 담론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데, 공적 윤리의 문제를 일개인의 윤리 문제로 전환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 사건의 첼시 매닝을 둘러싼 사법적 처리와 생권력의 개인화 과정을 사례로 살펴보았다. 내부고발의 내용과 내부고발자의 조심스러운 분별을 통해 개인화 과정의 한계와 특징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기존 연구 검토: 미디어/문화 재현의 증가와 의미
3. 내부고발(자)에 대한 재현
4. 나오며
도움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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