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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병렬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12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1 - 3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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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화의 시대”에 ‘동서퓨전철학’은 시대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것으로도 보인다. “세계화의 시대”에는 문화제국주의에 입각한 지배적인 이념이나 사상도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이고 특수한 문화를 결코 도외시할 수 없는 것이다. 동과서, 남과 북이 각자 대등한 위상을 갖고 서로 열린 체계에서 자유롭게 교류하고 융합 및 융화하는 것이 “세계화 시대”의 이상에 상응하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의 장(場)을 일구고 개척하는 주체는 결코 서구만이 아니다. 모든 정당한 특수와 개별이 보편에 참여할 때 ‘세계화’의 의미는 밝게 드러나는 것이다.
노자와 하이데거는 서로 시공간적 간격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동서퓨전철학의 모범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이데거가 노자의 사유를 수용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동서융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단연 “문명의 충돌”(S. 헌팅턴)이 아니라 “문명의 공존”(H. 뮐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데거의 사유는 마치 “예정조화(pre-established harmony)”(G. Parkes)라도 된 듯 여러 측면에서 노자의 사유세계와 유사성을 보인다. 혹자는 이를 ‘신비에 가득 찬’ 상응이라고까지 표현하는데, 실제로 이들 두 철인사이에는 하나의 깊고 철저한 근친성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는 실제로 논의를 전개하면서 철학의 중요하고 심오한 테마들에 걸쳐 그런 근친성을 확연하게 드러낼 것이다. 본 소고의 논의전개는 “하이데거의 노자에로의 접근”, “길(Weg)과 도(道)의 길을 트는 사유”, “노자와 하이데거의 철학전개방식- 도(道)와 존재에 대한 부정의 존재론”, “도(道)와 존재와 인간”, “원초적 자연과 퓌지스의 세계” 순이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하이데거의 노자에로의 접근
3. 길(Weg)과 도(道)의 길을 트는 사유
4. 노자와 하이데거의 철학전개방식 - 도(道)와 존재에 대한 부정의 존재론
5. 도(道)와 존재와 인간
6. 원초적 자연과 퓌지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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