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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12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115 - 13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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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페는 민주주의의 본래적 의미를 근원적으로 다시 물으려는 급진적 민주주의 논의를 전개한다. 이는 차이를 정치와 관련시켜 계약론이나 토의를 통한 합의라는 형태의 동일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 사이의 근원적인 차이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급진민주주의 논의를 위해 무페는 우선적으로 본질주의와 계몽주의 비판을 통해 다원주의를 확보한다. 사회의 부분적 과정들의 총체성으로서의 ‘사회’ 개념을 폐기하고, ‘사회적인 것’의 개방성을 현존하는 것의 구성적 토대로 간주하고, 다양한 차이들의 제거불가능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모든 정체성의 성격이 불안정하고 의미들을 궁극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급진민주주의는 보편적인 담화, 제한된 수의 주체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진리에 대한 가정을 폐기한다. 또한 상이한 담화들과 투쟁들의 탈중심화와 자율성, 적대의 증대와 적대가 전개될 수 있는 다원적인 공간의 구성을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한다.
그녀는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에 대해서도 계몽주의 비판과 다원성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있다. 공동체주의자들이 시민공화주의 전통에 호소하여 공동체의 부활을 호소하는 것은, 정치공동체를 실체적 공동선을 중심으로 조직된 것으로 보는 전근대적인 견해로 이는 현대 다원주의적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칸트적 자유주의자들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와 합리주의를 근거로, 정치철학을 도덕철학과 구분하지 않고, 적용의 장의 문제에 한정한 것은 갈등과 적대들은 사라지고, 정치의 장이 도덕적 제약 아래 협상이라는 합리적 과정으로 환원해 버린다고 지적한다.
무페는 근대적 계몽주의 기획에 따른 보편성, 합리성의 세계관에 내재하고 있는 배제의 정치를 비판하고 전적으로 포괄적인 합리적 합의는 있을 수 없으며, 강제 없는 자유로운 대화라는 신비적인 가상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그녀는 현대 다원주의 사회에서 정치적인 것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논의는 다원성을 담지 할 수 있어야 하며,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규범적
논의보다는 ‘차이’와 ‘적대’, ‘헤게모니’에 주목할 것을 요구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근대성 비판
3. 적대의 다원화와 급진적 민주주의
4.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비판
5. 나가는 말 -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실천적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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