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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혜 (청주교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5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1 - 6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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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수자와 소수자의 상호 존중과 이해를 지향하는 다문화 교육의 맥락에서 자이니치 문학에 주목했다. 한국인 작가의 소수자로서로서의 경험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은, 세계 각지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존재를 환기시킴으로써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그들의 문화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성찰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이니치’라는 용어 속에는, 한편으로는 일본인과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인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 간 재일조선인들의 정체성이 압축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자이니치 2세인 이경자의 동화 두 편을 살펴보았다. 『바이바이』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자이니치 1세와 2세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이고 『꽃신』은 2000년대를 배경으로 외할머니가 자이니치라는 사실을 숨겨 왔던 엄마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래 아이의 평범한 성장 이야기 속에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 문제를 담아내고 있어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아동 독자들의 정서적 반응과 지적 통찰을 함께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이 두 작품의 장점이다.
다문화 교육의 맥락에서 볼 때 자이니치 문학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닌다. 첫째, 한일 관계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와 역사의식을 제고할 수 있다. 둘째, 자이니치 작가와 인물들이 들려주는 경계인으로서의 목소리를 통해 학습자들이 소수자의 정체성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셋째, 동화 속 인물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 대한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 공감 능력은 다문화 문식성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자이니치’의 정체성과 자이니치 문학
3. 자이니치 문학에 나타난 경계인의 삶: 이경자의 『바이바이』와 『꽃신』을 중심으로
4. 자이니치 문학의 다문화 교육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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