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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행선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54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35 - 270 (36page)
DOI
10.15299/jk.2015.2.5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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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중반 경제변동과 상식의 분화에 따른 경제상식의 형성과 그 담론의 변천이 갖는 의미를 구명(究明)하고자 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상식은 192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분화되기 시작했다. 신문이나 잡지 지면의 한계를 벗어나 처음으로 상식이란 이름을 단 서적들이 출현하였다. 이처럼 상식이 조선에서 앎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등교육의 확대, 외국서적의 유입, 미디어의 확산, 과학 및 기타 학문의 심화, 한글 교육, 사회주의와 같은 지식이데올로기의 보급, 영화 연극 등 취미의 다변화와 대중문화의 성장 등이 있었다. 그 결과 조선에서 상식운동은 1930년 초반 정점에 이르게 된다. 그 중에서도 경제공황 및 불황이 큰 사회적 문제였던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상식이었다. 이 상식운동은 1930년경 식민당국의 탄압을 받기 시작하고 1935년에는 신문사 문자보급운동 및 강습회가 중지 되면서 쇠락하게 된다. 이 점을 고려하여 1920년대 중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의 경제상식을 논의의 중심으로 삼았다. 경제상식의 생산자이자 보급의 주체인 경제학자와 신문, 경제서적 등을 고찰하고자 했다. 경기변동과 경제상식의 상관관계를 논하는 것은 경제상식을 요구하는 사회적 욕망, 그 전파를 둘러싼 사회관계망을 실체화할 수 있다. 이것으로 경제변동이 초래한 일상의 경제적 조건, 사회구성원의 관계 변화, 지식문화의 변동(전문지식의 상식화), 인민과 사회가 경제지식이라는 앎을 자기화하는 과정 및 결과를 고찰할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경제상식의 출현 배경
3. 경제공황과 경제상식강좌의 확산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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