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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58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151 - 18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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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대에 걸쳐 진행된 유교적 국상의례의 거행양상을 분석하고 세종 4년(1422)거행된 태종 국상의례의 특징을 분석하여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의 정비과정과 그 의미를 밝힌 글이다. 조선 초기에는 유교국가의 이념적 실현을 위한 국가의례의 정비가 진행되었고 국상의례의 정비도 국가의례 정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초창기의 국상의례는 역월제와 삼년상제가 이중적으로 거행되는 ‘이중적 국상의례’의 성격을 가진다.이중적 국상의례는 태종대 거행된 태조 국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태종은 親父인 태조를 위해 3년 상기에 따라 국상의례를 거행하였지만 백관들은 역월제를 통해 개월을 날짜로 바꾸어 27일만에 국상의례를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역월제와 3년상제가 이중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빈전과 혼전에서 각각 연제, 상제, 담제를 거행하고 태종과 백관의 상복을 입는 기간도 서로 달랐다.
이중적 국상의례가 하나의 국상의례로 단일화되는 것은 세종 4년(1422)태종의 국상 때부터이다. 태종 국상을 계기로 이중적 국상의례를 혁파하고 3년 상기에 따라 국왕과 백관 모두 상복을 바꾸어 입을 뿐만 아니라 국상의례에도 함께 참여하는 의식절차를 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중적 국상의례에서 奠의식과 祭의식을 혼용하여 사용한데 비해 단일화된 국상의례에서는 奠의식과 祭의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의례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奠의식은 『문헌통고』 나 『당원릉의주』 를 참고한 의식 절차가 완성되었고 祭의식은 종묘 제사를 喪禮적으로 변용하여 완성하였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상주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哭절차를 통해 祭의식 사이에 차등적인 질서를 부여하였는데, 연제, 상제와 달리 담제를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의 정비과정은 국상의례의 단일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세종 4년(1422)태종 국상을 통해 정비된 유교적 국상의례는 이후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거쳐 『세종실록』 『오례』 및 국조오례의 에 기재되었다.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거쳤으나 삼년상제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화된 국상의례는 태종 국상 때 정비된 내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 정비과정에서 태종 국상은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이중적 國喪儀禮의 거행양상과 단일화 과정
3. 세종 4년(1422)태종 國喪儀禮의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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