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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81 - 20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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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전통 운문장르에서의 ‘조선색’에 관해 논할 때 그 명제가 무엇인지 부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 실체를 가시화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풍토(風土 )’라는 키워드를 제시, 전개하였다. ‘풍토’라는 말은 조선을 비롯하여 만주, 대만 등 새로운 영토로 인식되기 시작한 식민지를 대상으로 발간된 다양한 서적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당시 ‘식민지의 풍토’는 ‘내지(內地)’와는 다른 ‘외지(外地)’의 다양하고 독특한 자연환경, 풍습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풍토류’ 서적들은 조선 풍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한편 그 궁극적인 목적과 배경에는 ‘신영토’ 통치를 위한 당시의 정치색이 개입하고 있었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개된 가단(歌壇)에서도 조선의 풍토는 ‘내지’와는 차별화되는 ‘조선가단(歌壇)’만의 특색으로 여겨지며, 다양한 조선 풍토를 기반으로 한 소재들이 단카의 제재로서 발굴, 권장되어갔다.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당시 발간된 가집(歌集)중에는 ‘풍토’와 연관하여 발간된 가집이 다수 존재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1935년 발간된 『조선풍토가집(朝鮮風土歌集)』은 그 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선 단카 풍토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조선의 풍토를 대상으로 한 방대한 양의 노래를 싣고 있다. 그리고 당시 미술계와 ‘풍토류’ 서적, 그리고 단카에서의 ‘조선적인 것’의 소재를 비교해 볼 때 몇 가지 소재들은 조선의 로컬컬러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것으로 굳어져 갔음을 발견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게꾼, 빨래하는 여성, 독을 이고 가는 여성’과 같이 조선의 대표적인 풍토로 대변되었던 소재가 시각화된 그림과 문자화된 단카에서의 비교를 통해 동시대 조선 풍토에 대한 표상이 장르마다 상이했음을 읽어낼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근대 `풍토 (風土)`의 개념과 식민지 조선의 `풍토(風土)`의 발견
3. 시각화된 풍토와 문자화된 풍토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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