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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임신부 10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적으로 임신 현황 및 식습관, 모바일을 통한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요구도를 설문하였다. 본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31.9세, 평균 임신주수는 25.4주, 첫째 혹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고졸 이하가 33명(31.5%),대졸 이상이 72명(68.5%)이었고 약 88%가 질병 동반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식습관 중 41명(39.0%)이 한 끼 이상 결식하였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도 46.6%나 나타났다. 식사의 목적 및 주안점으로 균형된 영양섭취나 건강에 대한 의식은 20명(19.9%)으로 낮았고 매일 혹은 주 4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경우도 37명(35.3%)으로 많았다. 임신 및 출산에 관한 정보 취득은 인터넷이 37명(35.3%)으로 병원이나 건강센터, 서적 등보다 이용비율이 높았고 현재 앱을 이용한 정보수집이나 건강에 대한 이용목적보다는 취미 용도였으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수시로 활발히 이용 하겠다``는 54명(51.4%)으로 나타났다. 주제 요구도에 대해서는 임신부, 태아의 몸과 영양소 > 임신 전?후 체중관리, 출산 후 수유 > 올바른 식품선택과 요리 정보 > 안전한 장보기 > 식단의 예 순이었으며 나이와 교육 수준에 따른 응답순위는 다르지만, 내용이 풍부하고 정확한 점 > 그림, 사진, 표 위주의 쉬운 설명, 새로운 정보의 빠른 업데이트, 개인별 영양평가나 영양정보 제시 > 질문과 응답을 할 수 있을 것 > 모든 정보의 출처를 밝힐 것으로 답하였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사용실태 및 요구도를 나이와 교육 수준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적령기 임신군과 대졸 이상군에서 모바일을 통한 정보수집 이용률이 높았고 적령기 임신군이 고령 임신군에 비해 ``자주 이용하겠다``는 응답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제 요구도에서는 적령기 임신군이 모든 주제에서 다양한 요구 응답률을 보였고, 콘텐츠 개발시 고려할 점에 있어서는 적령기 임신군 및 대졸 이상군에서 내용 외에 디자인이나 편의기능에 대한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나이와 교육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환경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향후 임신부나 가임 여성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하여 교육자료 및 대상자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보다 효과적인 영양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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