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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인희 (백석예술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8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41 - 7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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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흥미와 쾌감을 준다. 다른 글의 형태보다 이야기라는 형식이 되었을 때 훨씬 더 강렬한 관심과 몰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충동이라는 인간만의 독특한 특질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충동이라는 힘이 이야기의 작업 과정에 개입하면서 이야기에 독특한 매혹적인 특질들을 부여한다. 충동의 속성은 성적(erotic)이며 끊임없이 쾌락에 의해 추동된다. 그리고 충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지점이 바로 완벽한 쾌락에의 표상인 모성적 몸과의 하나 됨의 상태이다. 한 때는 나의 몸이었던 그러나 지금은 근원적 상실로만 남아있는 어떤 결핍이 끊임없이 그 상실을 메우려는 시도를 반복하게 만든다. 충동이 자신의 잃어버린 몸을 되찾듯 어떤 대상에 나르시시즘적 리비도를 투사해서 자신의 일부로 만들려 시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들이 재현의 행위이고 재현의 한 형식인 이야기도 이렇게 충동의 개입으로 생산된다. 그리고 한 개인의 이야기,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한 인간이 이야기의 대상이 될 때 이야기의 생산자나 수용자의 나르시시즘적 리비도의 투사는 훨씬 더 강렬하게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보다 강력한 몰입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충동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나르시시즘적 리비도를 투사하지만 이러한 리비도의 발달 양태는 단계마다 달라지고 이에 따라 이야기의 형태도 달라진다. 이야기의 초기단계에서 리비도가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나르시시즘적 자기애에 빠져있게 되면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이며 허황하고 과대망상증적인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언어의 세계에 진입하게 되면 자아리비도 집중에서 대상리비도 집중으로 바뀌게 되고 이에따라 이야기도 타자에 대한 관심, 타자의 논리에 갇히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 충동이 주이상스라는 자신의 고유한 목표로 방해없이 나아가게 되면 가장 고양된 형태의 아름다움이 탄생되며 문학과 예술이라는 미학적 영역으로까지 나아가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충동과 재현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쾌락
Ⅲ. 스토리텔링의 3단계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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