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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화영 (수원과학대학교)
저널정보
나혜석학회 나혜석연구 나혜석연구 제4권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231 - 2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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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은 일제강점기의 인물 가운데 여성문학사나 여성운동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녀가 남긴 여성론, 소설, 시, 그림은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그녀가 작품 활동을 시작했던 1910년대라는 시대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일본으로 교육을 받으러 떠난 지식인에게 ‘일본’은 조선을 억압하는 ‘지배국’이면서 한편으로는 보고 배워야 할 ‘문명국’이라는 점에서, 그 심정은 매우 착잡했을 것이다.
나혜석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1910-1930년대 중에서 1910년대는 새로운 문명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에게 문화적 충격도 주었지만 특히 시대적 고뇌가 표출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점은 그녀의 글 가운데 ‘일본’보다 ‘조선’이라는 단어가 빈번히 사용되었던 점, 그리고 ‘실력’을 쌓아서 조선의 ‘독립’을 의미하는 ‘대사업’을 이룰 것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혜석은 「이상적 부인」에서 일본의 ‘히라쓰카 라이초’, ‘요사노 아키코’ 등을 이상적인 여성의 예로 들고 그녀들이 주장하는 ‘천재’와 ‘원만한 가정’을 이상으로 삼았다. 나혜석은 조선인들이 그러한 이상을 키우고 그것을 ‘조선화’할 것을 주장한다. 그런데 나혜석의 이러한 생각은 1920~30년대에 이르면 조선이 일본보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인식으로 전환되는데, 구미여행 이후에 그러한 생각은 더욱 확고해져 일본은 더 이상 이상적인 국가로 인식하지 않는다.
새로운 문화는 자신을 자극하고 새로운 자아를 형성시킨다. 식민지 민족으로 지배국의 문화 속에서 새로운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지식인으로서, 나혜석에게 ‘일본’은 매우 복잡하고 무거운 존재였음을 그녀의 글을 통해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나혜석과 근대일본미술과의 조우
3. 사립여자미술학교와 세이토사
4. 「이상적 부인」과 『세이토』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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