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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현모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305 - 3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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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련 연방에서 1991년 자치국가로 독립한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 사회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배경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을 중심으로 구비문학의 전승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들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는 1860년대 초에 조선 북부에서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를 시작한 이래, 2014년이면 어느덧 이주 150년을 맞이한다. 고려인의 역사는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소수민족으로 현재진행형인 슬픈 이주개척사로 치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인은 한민족적인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며, 비록 제한적이지만 유무형의 다양한 ‘자기 것’의 역사문화자원들을 간직해 왔다.
둘째,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는 현재 고려 말이 단절되어 가고, 고려인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제보자들은 대부분 이주 1세대나 1.5세대로, 3-4세대가 한민족 문화에 관심을 없고 도시나 해외로 떠나고 있다. 심지어 고려인 1세대조차 현지문화에 동화되어 고려 말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처럼 고려인 사회는 구비문학을 비롯한 민족문화를 조속하게 현지조사하지 않는다면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여 있다.
셋째,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구비문학은 최근에 조사가 이루어져 나름대로 성과가 쌓여가고 있다. 구비문학은 고려 말을 향유할 수 있는 세대에서 설화와 민요, 구비단문(속담, 속신어)이 전승되고, 무가는 그 토대인 무속이 단절되었고, 판소리와 민속극은 사회적 배경이 달라지면서 전승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고려인 무형문화유산을 제대로 조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려인의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을 때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와 역사문화유산
3.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구비문학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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