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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정주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8집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191 - 21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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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시대적 컨텍스트의 변화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그에 따라 ‘소리꾼’의 성격도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 대부분의 민요 연구는 좁은 의미의 ‘민요’, 곧 ‘근대 이전의 전통 농어촌 사회 공동체에 의해서 이루어진 노래’의 연구로 제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의미의 ‘민요 사회’는 붕괴 직전이며, 이미 ‘죽은’ 민요이다. 기존의 그런 농어촌 현장 자체가 이제는 ‘현실적으로’ 그런 노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설령 일부 필요로 한다 할지라도 그런 농어촌 현장 공동체 구성원 자체가 거의 붕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민요의 창자 곧 ‘소리꾼’ 논의에서도 마찬가지로 민요가 어느 시대에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변이성·선택성을 가지면서 민중들에 의해 전승·변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우리 민요의 ‘소리꾼 논의’의 지평도 상당히 넓혀질 수 있다. 넓은 의미의 민요의 소리꾼은 기존의 민요 현장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우리시대에 맞게 ‘대중가요 소리꾼’ 및 ‘예술가요 소리꾼’ 등으로 변이되고 변화되면서 존속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소리꾼을 바라보고 논의할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민요 논의 범주는 기존의 ‘민요?대중가요?예술가요’ 모두가 들어오게 되며, 이것들 사이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우리는 개방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전북민요에는 현재 이미 그 현실적 맥락을 잃어버린 민요 소리꾼만 있고, 그것들을 활용한 ‘대중가요 소리꾼’ 및 ‘예술가요 소리꾼’이 몇몇 뿐이다. 앞으로 전북민요 혹은 한국 민요가 진정한 의미에서 연속성·변이성·선택성을 확보하면서 바람직한 능동적·창조적 변이·변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대중가요 소리꾼과 예술가요 소리꾼들이 활발히 나와야 한다.
즉, 각 지역민요들의 다양한 지역 토리를 활용하는 예술가요 소리꾼들이 나와서, 그들이 창조해내는 성공적인 ‘예술가요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이 다시 ‘대중가요’로 전환되어, 이런 순환적 피드백 과정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 ‘민요’의 시야/ 범주 확장과 소리꾼
2. 전북민요에 나타난 다양한 ‘토리’와 ‘소리꾼’의 관계
3. 전북민요의 토리별 소리꾼의 대표적인 사례와 몇 가지 특징들
4. 전북민요/ 한국민요에서 ‘민요 · 대중가요 · 예술가요’의 관계와 소리꾼의 문제
5.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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